대구달서경찰서는 지난 22일(금) 오전, 효성‧대건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과 자진신고 활성화를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층까지 깊숙이 침투한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기간(’26.5.18.~8.31.)」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달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를 비롯해 각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도박 중독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자진신고 제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경찰은 학생들에게 117, SPO카카오톡 채널 등 익명 신고시스템을 안내하여, 보복이나 처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상담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범정부 합동으로 운영되는 이번 자진신고 제도는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 창구를 일원화했다. 신고가 접수되면 SPO와 도박예방치유센터 등 전문 상담사가 합동 면담을 실시하며, 이후 전문기관을 통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또한,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자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훈방 등 최대한의 선처를 제공하고 사후 관리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달서경찰서 관계자는 “사이버도박은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기 발견과 치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박의 늪에 빠진 청소년들이 이번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용기를 내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