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고령군은 국가유산청 주관 '광역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전국 8개 광역 시도, 21개 기초지자체 중 고령군(대가야 생산문화권역 정비사업)을 포함한 5개 광역 시도 6개 기초지자체만이 선정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와 고령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33억 원(국비 66.5억, 지방비 66.5억)을 투입하여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일원에 대한 역사문화환경 정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문화권과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연구, 조사, 발굴, 복원을 통해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인 합가리 토기가마유적은 '2025년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사업'을 통해 실체가 드러났으며, 세계유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대가야 수장묘에 부장되는 토기들을 대량 생산하던 거점 유적으로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고령군은 '대가야 생산문화권역 정비사업'을 통해 ▲합가리 토기가마유적 정비, ▲대가야 토기제작 체험장 조성, ▲대가야 토기문화 복합홍보관 조성, ▲역사문화경관 정비, ▲개실마을 정비 등 체계적인 역사문화환경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