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57) 달서구 부구청장은 내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달서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오늘(31일) 공직을 명예롭게 사퇴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이날 오후 달서구청에서 진행된 퇴임식을 통해 27년간의 빛나는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달서구를 위해 또 다른 출발을 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1997년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발을 들인 김 전 부구청장은 대구시 정책기획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미래개발본부장, 대구시 동구 부구청장,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대구시 재난안전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4년부터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활약하며 지역 발전에 헌신해왔다.
정년 2년 6개월을 남겨두고 일찌감치 출마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김 전 부구청장은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더 좋은 달서구를 만들겠다는 여러 아이디어가 있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서 "사퇴 후 달서구청장 출마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래를 열어가는 달서구, 세계로 나아가는 달서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리고 싶다"고 강한 열정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