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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인사 논란' 속 투명하고 공정한 소통의 중요성 필요하다

노조,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회복지직 출신 4급 승진내정자 철회하라!"

기사입력 2025-12-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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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萬事)라는 옛말처럼, 조직의 활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인사(人事)를 둘러싸고 대구 달서구청에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달서구지부 조합원 약 100여 명이 달서구청장 집무실 복도에서 출근 저지 집회를 개최하며 4급 승진 내정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는 지난 17일 구청이 공유한 승진 내정자 명단에 대한 노조의 깊은 우려와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다. 

노조 측은 이번 인사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행정직 출신이 아닌 사회복지직 출신 고위 간부의 승진이 행정 업무에 차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해당 승진 내정자가 "업무능력이 탁월하거나 조직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의견까지 표명했다. 이에 노조는 승진 내정 철회와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의 회복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달서구청은 "인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승진 내정자가 선정됐기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노조는 이러한 구청의 입장에 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승진 내정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월례 모임 참석 거부 및 연가 사용 투쟁 등 단계적인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달서구 노조,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회복지직 출신 4급 승진내정자 철회하라!"

이번 상황이 단순히 인사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조직 내 소통과 신뢰의 문제로 확장될 수 있음에 주목한다. 인사는 조직의 미래를 결정하고 구성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다. 따라서 그 어떤 결정보다 투명하고 납득할 만한 기준과 소통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구청은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노조가 제기하는 우려와 불만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어 달서구청이 더욱 화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주민들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과 모든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이 필수적이다. 지혜를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긍정적인 의미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달서구청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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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dsi37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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