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도의 간판스타 허미미 선수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25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kg급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상북도체육회 유도팀 소속 허미미 선수는 이번 대회 16강전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서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이탈리아의 신성 줄리아 카르나 선수와의 연장 접전 끝에 그라운드 상황을 만들어 누르기 한판승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 극적인 역전극을 펼쳤다. 이는 수술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내년 아시안게임 우승 전망을 밝게 하는 쾌거이다.
허미미 선수는 파리올림픽 이후 왼쪽 어깨 인대 수술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며 완벽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6월 세계선수권에서 아쉬운 결과를 겪기도 했지만, 김정훈 감독의 지도 아래 회복과 강화 훈련에 집중한 결과, 2025년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 제106회 전국체전, 2025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그리고 이번 아부다비 그랜드슬램까지 무려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허미미 선수는 "수술 이후 흔들렸던 시기들이 있었지만, 재활과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았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김정훈 감독은 "새해부터는 아시안게임 대비 모드에 돌입하여 기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술 패턴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