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김천의 벚꽃이 꽃망울을 머금고 설레는 마음으로 매일 새롭게 수채화를 선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벚꽃으로 가장 핫한 곳은 ‘연화지’와 ‘김호중 소리길’이다. ‘연화지’는 전국의 벚꽃 명소 중 단연 손꼽이는 장소이며, 특히 ‘연화지’ 주변의 관광특화거리인 ‘김호중 소리길’은 김천이 낳은 스타 김호중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최근 명소가 된 ‘김호중 소리길’은 보랏빛과 함께 천상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끼리 함께 걸으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면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인생 컷이 탄생된다.
더구나 이곳 교동 ‘연화지’의 벚꽃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해질 무렵 황홀한 풍광은 그 아름다움에 멀미를 느낄 정도이다. 황혼 무렵 눈부신 벚꽃의 향연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벚꽃길처럼 아름답게 그려진다.
벚꽃을 테마로 한 김천의 두 번째 여행길은 ‘직지천변의 벚꽃’이다. 황악산 아래 직지사로 올라가는 직지천변의 벚꽃 길은 수령이 오래된 벚꽃나무들이 장관이다. 사람과 달리 나무는 오래될수록 더 당당한 자태로 아름다운 꽃길을 선사한다.
벚꽃과 함께 피어있는 개나리, 목련은 벚꽃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이처럼 함께 어우러질 때 그 조화로움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한다는 깨달음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그리고 떨어진 꽃잎마저도 아름다운 벚꽃을 보며, 벚꽃처럼 아름답게 피고 지는 삶을 그려진다.
다음 김천의 추천하는 벚꽃길은 ‘조각공원의 벚꽃길’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조각품들을 감상한 후, 강변을 따라 활짝 핀 벚꽃길은 꽃망울 터지듯 새로운 희망이 샘솟아난다. 코로나에도 어김없이 꽃은 피듯이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나면, 파란 하늘아래 활짝 핀 벚꽃 길처럼 우리 삶도 벚꽃보다 더 환하게 펼쳐질 것이다.
마지막 김천의 벚꽃엔딩의 장소는 감천을 따라 조성된 ‘조마 벚꽃길’이다. 김천의 조마다리에서 시작되는 벚꽃길은 드라이브코스로도 최고지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에도 최고의 장소이다.
이곳은 벚꽃이 터널을 이룬 길이가 무려 3Km이다. 벚꽃 터널을 걷다보면 터널을 이룬 벚꽃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이 새삼 아름답다. 늘 우리 곁에 있으나 고마움을 느끼지 못했던 부모님과 가족이 생각난다. 조마 벚꽃터널에서 벚꽃 길을 테마로 한 김천여행의 벚꽃엔딩을 하며 벚꽃처럼 향기 가득한 삶이 묻어난다.
에디터 : 장정인 여행작가